2월 13일 김규동

0213.jpg


“5.16 군사반란 때

까만 색안경 끼고

시청 앞에 선 박정희 장군을 두고

김수영과 나는 내기를 걸었다

수영은 미8군이 곧 나와

저 사람들을 진압할 것이라 장담하고

나는 미군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점을 쳤다

지는 사람이 술을 사기로 했으나

내기에 진 수영이 종내 술은 사지 않고

박정희만 무서워하다가

먼저 가버렸다”


아, 이런 시도 있었구나.

올해는 시를 읽어야겠다는 결심


#365일하루한문장

#하루한문장

#작가의창조성

#오늘태어난작가

#글쓰기

#문장기록

#글쓰는사람

#문장스타그램

#별읽어주는여자김은주

#김규동

#존재와말

#나비와광장

#물병자리

#천칭자리

#물병자리키워드_혁명

#물병자리키워드_광장

#천칭자리키워드_균형

매거진의 이전글2월 12일 김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