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소설은 길다.
서사 중간에 철학, 역사, 사회학적 담론을
방대하게 늘어놓아 쉽게 읽히지 않는 부분도 많다.
그는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써서
19세기 흉물로 방치되어있던
노트르담 대성당을 재건하게 만들었다.
1862년 <레 미제라블>의 사회적 반향도 대단했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을 복역한 장발장
가혹한 형벌제도에 대한 비판부터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무상의무교육제도와
아동 노동 금지법까지...
소설로 사회를 변화시킨 그는
물고기자리에 궁수자리다.
궁수자리는
세상의 모든 진리를 한 권에 담고 싶어 하는 욕심에
길게 쓴다.
나의 프로그래션 차트 태양이 궁수자리에 들어섰다.
원고의 끝이 안 보인다.
2019년 화재 이후 재건된
노트르담 대성당 가고 싶은데
뒤뜰은 여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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