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와 긍정적인 생각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08배를 하면 귀에서 슉슉슉~
이명이 들린다.
어떤 날은 20배도 안 되어
이명이 극에 달해
내 귀에 달린 또 하나의 심장에 놀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잠시 멈춰 서서 호흡을 한다.
의사 선생님은 혈액순환이 잘 되어 그러니
놀라지 말라고
힘들어도 의식하지 말고
계속 절을 하는 게 좋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밤에 자다가 발에 쥐가 나기도 해서
엄마야~ 소리를 지르면
엄마가 뛰어와 다리를 주물러 주기도 했었다.
바닷물을 무서워했던 것도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어김없이
쥐가 나서였다.
108배를 하며 이명이 들리면
요즘은 아, 내 몸속 피가 잘 돌아가고 있구나!
생각하려 노력한다.
아예 의식하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보는 것이다.
억지 합리화가 아니라 진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