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by 김동민

과하다 싶으면 모자르다. 적당하다 싶어도 모자라다.

자리에서 일어나 걷아보면 어느 샌가 꺼져있다.

갑작스레 모든 걸 금방 꺼지게 하는 내 소화기관이 머리에 달렸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그러면 넘치는 고민들도 금방 금방 꺼지지 않을까?

아, 그러면 배가 너무 더부룩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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