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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계학 서설 II Dec 18. 2024

#14 어떻게 마냥 그렇게 행복하니?

2cm 위 육지•달려보기

깨달음은 무언(無言)과 무답(無答)으로 시작한다. 말을 줄이란 뜻은 아니다. 


여하튼 그다음은 고통(苦痛)과 고독(孤獨), 그리고 상처(傷處) 받은 외로움 근처 어딘가에서 찾아야 한다. 얻음은 ‘완벽’에서 오지 않고 ‘한계’를 느낄 때, 겨우 다다를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가을의 풍광은 '완벽'처럼 보이는 '화려한' 단풍과 다소 '쓸쓸하면서 왠지 허전한' '한계'가 공존한다. 


눈과 생각범위가 '완벽'과 '한계'를 나눌 뿐이다. 사실은 같은 다른 면일뿐이다. #신선돈주몽神仙頓做夢


삶자체가 여행이고 그 길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관계(關係)'속에 진실한 '나와의 대화(對話)'가 있다.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면 '감성(感性)'은 더 깊어지고 넓어질 것이다. 그 느낌이 일상(日常)을 여정(旅程)으로 만들어 준다. 


이성(理性)에 마음을 두지 말고 장소, 일정 등 관계없이 일단 '떠나는 것'이다. 


괜찮다면 두발과 두 바퀴면 더 좋겠다. '나'를 이해하고 살아있음을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얘깃거리가 없어도 '누군가'의 '있음', 그 자체가 '무불리(无不利)'의 '도(道)'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자기와의대화가정답正答이다19


다들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어린 친구들에게 물었다. "넌 왜 그걸 하면 행복하니?" 답은 간단하다. "이걸 하는 그 자체가 즐거워요!" 어떤가? 모든 답은 나에게 있다. 


다만 '행복'은 내가 느끼는 것이고 느끼기 위해서는 '다름'이 있어야 하고 직접 경험하면서 기쁘고 '감동'으로 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가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어찌 보면 현장에서의 차이, 반복되는 체험, 그리고 나의 감격만이 아름다움을 넘어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음악, 그림, 조각, 사진, 춤, 건축 등 모든 예술분야의 '상대미(美)'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기와의대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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