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m 위 육지•달려보기
요즘 on&off 모두 '소통(疏通)'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만큼 소통을 통한 '관계(關係)'가 중요하단 말일 것이다.
왜? 관계가 중요할까? 21세기의 중요한 가치인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남'을 알아야 되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 기간 묵언(默言) 수행 없이는 자신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얄팍한' 22세기 인류는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이성(理性)'의 기존 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난 오늘도 또 힘들고 어려운 '나 혼자'만의 감성(感性) 대화를 한다. #자기와의 대화 4 #무진기행 #김승옥 #장기하
글은 흔적이 남는다. 말은 기록이 되지만 또한 변할 수 있다.
'말과 글'이 없는 물속 세상엔 오롯이 '보이는 것'만 있다. 우주의 영겁(永劫)을 관통하는 '무중력(無重力)'의 세상이다. 말•글•그림이 일직선상에 있을 수밖에 없다. 그 자체가 '합일(合一)'이다. 이성과 논리가 끼어들 자리가 없다. 기쁘고 감사하면서 '행복'한 감성 체험이다. #자기와의 대화 5 #48m물속무중력
마침내 '얼굴문패-부부문패' #미오작가 를 문래동 공방에서 만났다.
행운이 겹쳐 A.Zit 갤러리 송기연작가와 함께 '문래동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사진. 목공. 음악의 콜라보 전시회까지 겸한 오픈전을 감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주말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 '코끼리 베이글&샌드위치'에 감동하고 '향미슈퍼' -전설의 라면을 묵은지꽁치조림과 곁들여 시식하는 경험까지,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오감-감성라이딩'이다.
철공소골목(영화 우리 기쁜 젊은 날), 미아리호떡, 경성방직터 오월의 종(베이커리) 그리고 Yankees Munlle Buger는 덤이었다. 아직 감성을 잊지 않은 많은 분들이 계심에 감사하는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