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진로수업
교수님께서 박사과정 수료생들까지
다 한번 뵙고 싶다고 하셔서 연락드렸습니다.
일요일은 휴관입니다.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 나름의 공부를 했습니다.
슬로리딩을 실천하고 샛길독서를 만들고 그 과정을 글로 써서 책이 곧 나오긴 할 건데
그런 제 생각을 뒷받침할 이론적 근거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교수님을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그 근거를 찾는 일이 논문이 될지,
저널이 될지, 책이 될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저는 계속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과 고민의 과정을 같이 공부하는 분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마침 교수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흔히 꿈은 이뤄내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 있고
또한 그 꿈이 행복과
직결된 것은 아니라는 것...
네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에 대해서
신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니까 꿈을 이룬다는
성공의 결과보다는
자신의 행복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