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혼자 떠나 고독한 것이 아니라
외롭기 위해 몰래 떠났던 것
함께라면 자칫 요란한 모습에 취할까
뒷골목들만을 찾아 걸으며
아무도 나를 반기지 않는 곳으로 흘렀지
떨어진 낙엽이 바람에 구르다 바삭
부서질 그 쓸쓸함쯤으로
[사진 :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을, 늘 여름, 고양이 그리고 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