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불꽃으로 타오르지 않아
꺼져가는 재를 뚫고 피어나는 연기처럼
우리 서로 놓지도 못했지만
끝나가는 중임을 인정하고 말았네
돌아서는 서로를 잡지도 못하고
끝나가는 우리를 바라보고만 있네
단 한 번도 말할 수 없던 그 말
맘 속에서만 항상 고인 그 말
들을 수도 없는 그 말
말로도 하지 못한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만을 사랑해
말할 수 없어서 말할 수 없어서
그냥 이렇게 너를 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