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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칭찬이 필요해

68세 아빠도 칭찬이 받고 싶다

by 배민경

아빠도 칭찬이 필요해

“민경엄마, 나 감자 다 심었어”

“응”

“나 고춧대 세우고 왔어”

“응.”

“민경엄마, 나 제초작업 다 했어.”

“응.”

“엄마, 아빠가 칭찬해 달라잖아.”


68세 아빠도 칭찬을 받고 싶다.


“민경엄마, 나 뭐 사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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