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거기서 침묵은 아니잖아
<나도 그러고 싶진 않았어>
엄마 동료였던 선생님이 집에 다녀가셨다.
“아까 왔다 간 선생님 말이야, 딸이 마흔이 넘었는데 아직 시집을 안 갔단다. ”
“그래도 안 간게 갔다 온 거보다 낫잖아요”
“……”
엄마 거기서 침묵은 아니잖아요
“나도 갔다오고 싶진 않았어.”
내 꿈은 내 책을 내는 것 입니다. 글과 그림에 모두 내 이름이 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