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배민경 Nov 22. 2023

아빠는 거짓말쟁이

귀여운 아빠

엄마가 코로나에 걸렸다.

”뭐 챙겨 갈 거 없나..“

”오! 코로나에 비타민이 좋아서 오렌지 쥬스를 챙겨 왔구나!“

”아닌데? 쿠팡에서 30개 시켜서 3개 가지고 온 건데?“

”그래도 엄마에게 엄마 생각해서 사왔다고 해.“


왠지 뻘쭘했다.

“엄마 이거 드세요.“

”민경이가 코로나에 좋다고 가지고 온 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