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의 똥가루를 뿌리지 마세요
1. 같은 스포츠팀을 응원하면서 "기대하지 마, 오늘은 지겠지"
2. 누군가 어떤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악착같이 안 되는 이유를 먼저 나열하는 사람.
3. 사업은 위험성이 있어서 안되고, 직장생활은 돈이 안 돼서 별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
4. 선입견을 만들어서 보이지 않는 경계를 자꾸 만들려는 사람.
5. 본인과 관련이 있어서 물어보는 것임에도 곤란한 일이 있을 때는 늘 '나는 모른다'라고 말하는 사람.
놀랍게도 모두 같은 사람을 관찰하고 느낀 점이다. 하지만 이걸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보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설레발치지 말자.
2. 위험성은 검토해야지(해달라고 한 적은 없음) 내가 경험이 많으니까 네 걱정을 해주는 거야.
3. 푸념정도는 할 수 있잖아?
4. 기존의 질서는 지켜야지
5. 곤란한 일에 휘말리는 게 약지 못한 것이지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으로 보려고 해도 이유가 조금 궁색해 보인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고 다가오며, 묻지 않았는데도 자동으로 조언이 들어온다는 점이다. 오히려 좋은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은 조언 자체를 고심하는 것 같은데, 이런 사람들을 그렇지 않다. 그리고 들어보면 그 조언들을 대부분 "이 이유 때문에 안될 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어 있다. 누군가는 선제적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고마워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관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부정적인 언급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고서는 본인의 조언이 맞지 않는 경우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모른 척한다.
심하게 이상한 사람은 알아서들 피하겠지만, 이렇게 부정적인 기운으로 은근하게 주변을 무너뜨리는 사람이 가장 옆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이런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애초에 본인의 목표나 포부를 널리 알리지 않는 게 현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늘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 있기에 이런 사람은 끊어내는 게 상책이다.
다른 사람 걱정 말고 너나 잘하세요, 안 물어보는 경우 함부로 조언하지 마세요, 부정적인 이야기 할꺼라면 저를 생각해주지 마세요. 처음부터 질 거라고 생각하면 응원하지도 마세요.
당신이 간절히 원하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구나 가능성이 있고, 가보지 않는 길을 걷는 이에게도 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