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정실 Feb 27. 2019

$16. 당당하게  ‘금리인하 요구권’을  행사하라

쉿! 퇴사 은행원이 알려주는 금융 꿀팁!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것은  

남자를 건강하게 하고,

부자로 만들고,

현명하게 한다.

Early to bed and early to rise

makes a man healthy,

wealthy,

and wise.

- 벤자민 프랭클린 Benjamin Franklin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겼다면
대출금리 인하 요구부터 해라.


나의 선배 ‘황무지’씨는 2년 전, 5천만 원의 대출을 K은행에서 받았다. 
신용등급이 6등급이라 약 7% 가까운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사용하고 있었다. 자그마한 회사의 과장으로 일하는 그에게 연간 350만 원이라는 이자는 부담이 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개월 전, 차장으로 승진을 한 후 이자만큼의 급여가 인상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경야독의 대명사 ‘황무지’ 선배는 이직을 대비해 국가 공인 자격증 1급까지 취득했단다. 

선배로부터 승진도 자축할 겸 무교동 낙지집에서 술 한잔하자고 전화가 왔다. 


“선배, 승진 축하해요. 이자 걱정도 조금은 덜었겠네요.”
“뭐, 그냥저냥 그래. 그래도 이자만큼은 월급이 올랐으니까 한 시름 놓았지.”
“네? 선배, 대출을 고금리로 받고 있잖아요. 혹시 금리 인하 요구권 모르세요?”
“금리 인하 요구권이라는 것이 있어?”
“그럼요.”
“승진해서 소득 오르면 대출 금리 인하해 준다는 거?”
“선배, 내일 당장 대출받은 은행에 가셔서 대출 담당자에게 금리 인하해 달라고 말씀하세요. 그러면 필요한 서류 친절하게 안내해 줘요.”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가능해? 이미 몇 년 전에 받아서 계속 연장해 온 대출인데?”
“그럼요, 당연하죠. 오늘 술값은 선배가 내세요. 좋은 팁 알려 드렸으니까요. 금리 0.5%만 절감해도 연간 25만 원을 절감하는 거 아시죠.” 


당신은 지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가?

아직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출이 있다면 확인해보라.

나의 선배와 같은 경우를 경험하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아래의 사유가 존재한다면 당장 은행에 가서 금리 인하를 요구해라.

또한, 이것은 개인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라 개인사업자와 기업에도 해당되는 사항이니 놓치지 말고 이용토록 하자.



이전 15화 $15.전세자금 대출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다섯 가지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