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크리스마스

소곱창과 주토피아 2

by 아보딩

우리 부부는 선물을 주고받는 게 익숙하지 않다.

돈을 아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고...

워낙 어린 시절부터 남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선물을 주고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기념일에도 특별한 선물을 잘하지 않는 우리.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무엇을 하며 보낼까 하다가 맛있는 소곱창을 먹기로 했다.

외식을 하기에는 비싸기도 하고, 인파에 치일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여 집에서 먹기로 했다.

우리 동네에는 맛있다는 곱창집이 하나 있는데 늘 웨이팅을 해야 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에는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소곱창과 막창을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했다.

요즘 인터넷에서 초벌 된 소곱창과 막창을 집에서 구워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금액적인 부분도 엄청나게 절약이 가능하다는 사실!

어쩌다 보니 구성 좋게 소곱창을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주토피아 2를 보기로 했다.

주토피아를 재미있게 봤던 터라 주토피아 2도 재미있으리라 기대되는 마음!

올해도 소소하게 보내는 우리의 크리스마스!

소소하게 보내더라도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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