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무는 무엇인가...
우리 회사는 소규모 회사다.
그러다 보니 나의 업무의 스펙트럼이 참 다양하다.
기본적인 경리 업무는 물론이고, 영업지원, 비서, 총무, 인사 업무까지...
그냥 사무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80%는 내가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현장 관련해서는 과장님이 따로 있고, 나머지 사무실 관련 업무는 내가 담당한다.
뭐... 처음부터 내가 담당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그냥 내가 다한다.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우리 회사도 직원 채용을 계획했다.
경기가 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니 직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채용을 결정했다.
그런데 채용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각종 채용사이트에 구인 공고를 올리고, 지원자 중 괜찮은 서류를 뽑아 결재를 올리고,
서류 합격여부를 전달하고, 면접일정을 잡으면 되는데...
잡으면 되는데...
안 오는 경우, 읽씹 하는 경우 등...
구인하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느낀다.
가끔 나의 직무는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현타가 오기도 한다.
그리고 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내가 나중에 채용 시에 겪게 될 문제라고 생각하니 더 많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 은행에 다닐 때는 인사부가 참 멋져 보였는데...
그래서 나중에 인사 쪽으로 직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하... 참 많은 생각이 든다.
이번 달 안으로 채용을 계획했던 우리 회사...
그런데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설연휴 이전까지 채용을 계획했는데.. 좀 수정해야겠다.
아무튼 채용은 어렵다...
무난하게 보내는 1월을 기대했던 내 예상과는 다르게 좀 힘들게 1월을 보내고 있다.
업무적으로도 새롭게 시작한 일들도 있어서 그런데... 균형을 잘 맞춰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