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질투를 녹인다”
오늘도 친구가 칭찬받았다.
내 안이 또 쿵 하고 내려앉았다.
‘왜 나는 아니지?’
그 질문이 불덩이처럼 가슴속을 데웠다.
그때였다.
어제의 말이 떠올랐다.
나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 끝으로 걸었다.
숨이 가빠지고 눈물이 차올랐다.
더는 참을 수 없어서
교실 뒤 창문을 바라보며 속으로 외쳤다.
“그리스도! 내 안의 질투를 없어지게 해 주세요!”
순간, 눈앞이 하얘졌다.
바람이 스쳤고, 마음 한가운데서 뜨거운 게 흘러내렸다.
가슴이 부서지는 것 같았지만 이상하게 시원했다.
다시 교실로 돌아왔을 때,
그 친구가 내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 아이가 놀란 눈으로 나를 보더니,
살짝 미소 지었다.
그때 내 안에서도 미소가 피어났다.
질투가 녹고, 사랑이 들어왔다.
그날 이후, 나는 기도할 때마다 이렇게 속삭였다.
* 내 마음을, 다시 자유롭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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