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의 목소리가 사라진 날 "
오늘도 친구가 칭찬을 받았다.
나는 웃었지만, 속에서는 멀리 울음이 들렸다.
“나도 잘했는데… 왜 나만 몰라주지?”
그 순간, 마음 한구석에서 서늘한 기운이 스쳤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
하늘은 맑은데 마음은 더 어두워졌다.
나는 괜히 돌멩이를 차며 걸었다.
바람이 불었는데, 눈이 뜨겁고 코끝이 시렸다.
‘왜 이렇게 속이 답답하지? 나쁜 마음인 거 알지만,
어쩔 수 없어… 그냥 속상해.’
집에 도착하자마자 방문을 쾅 닫았다.
책가방을 던져놓고 침대에 얼굴을 파묻었다.
눈물이 배어나왔다.
“나, 정말 못된 아이 같아…”
그때 마음속에서 아주 조용한 속삭임이 들렸다.
“나를 바라봐. 그리고 외쳐봐.”
나는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불렀다.
그 말이 터져나오는 순간,
내 안의 질투가 무너지고,
어둠 속에 있던 마음이 조금씩 밝아졌다.
눈을 뜨니 방 안이 다르다.
햇살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고,
내 안에서도 빛이 비치고 있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을 품고 계셨구나.”
나는 조용히 손을 모았다.
그리고 다시 중얼거렸다.
“그리스도… 나의 주님.”
이상하게도,
그 순간 친구의 얼굴이 미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그 아이가 예쁘게 웃고 있었다.
아마도 그때,
예수님이 내 질투를 녹이고 계셨던 것 같다.
빛으로, 은혜로,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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