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마저 그럴 줄은 몰랐어!》_번외 1편

"가까운 사람의 말 "

by 보드미

♥︎ 오빠의 메시지를 통해 깨달은

'상처 속의 사랑 '


가까운 사람의 말은 언제나 가장 깊게 박힌다.

멀리 있는 누가 뭐라 해도 마음은 금방 흘려보낼 수 있지만, 가까운 이의 말 한마디는 살짝 스쳐도 상처가 된다. 오늘 오빠가 남긴 글을 읽었다.

거친 표현 같았지만, 그 안엔 숨겨진 마음이 있었다.


“너를 살리고 싶어서,

상처가 되는 걸 알면서도 말한다.”


그 문장을 읽는데 마음 한편이 이상하게도 따뜻했다.

여전히 아프지만, 그 아픔이 이전처럼 날 찢지 않았다.

나는 이제 안다.

상처와 사랑은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란 걸.

진짜 가까운 사람은 때로는 칼처럼 말하지만,

결국은 나를 고치려는 사람이다.

물론, 그 칼이 항상 옳게 쓰이진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이 필요하다.

그분이 아니면,

우리는 서로의 상처를 낫게 하려다

더 아프게 만들 뿐이니까.


이제 나는 배운다.

사람의 말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찾아내는 법을.

그분이 나의 마음을 먼저 꿰뚫고,

다시 살려내신다는 걸.

그래서 오늘도 기도한다.


“주님, 가까운 사람의 말이 나를 찌르지 않고,

나를 다듬게 해 주세요.”


“사람의 말은 깊은 물 같으나,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올린다.”

<잠언 20:5>


#말 #사랑 #가족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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