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조에 풍덩 빠진 날 신문을 보던 중, 뉴스도 행시조처럼 삼행시 사행시를 읊었네.
슬며시 미소 지으며 옮겨본다. 여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소식이다. 야당의원들이 피켓에 삼행시를 적어서 시위를 하고 있다.
<강선우>
강, 강요된 사적 지시
선, 선 넘은 갑질 행동
우, 우리가 기억한다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한참 웃다가 보니 일기 쓰듯 적어보게 된다.
본명 : 이용훈. 전) 서울문화재단 심사위원. 동작문협 자문위원. 서대문자치신문, 일요주간 칼럼 필진. 한국문인협회. 중앙대문인회 회원. 글마루 회장 역임. 전)실버넷기자.저서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