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다고 애써 한 일이
도리어
상대에게 큰 상처를 입히거나
막대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내가 정의요, 내가 옳소’
하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남을 위할 때는
살얼음 위를 걷듯
조심하고
사려깊게 행동해야 한다.
그리하여도 선의가 결과까지 책임질 순 없다는 게 인생다반사이다.
남을 위한답시고 일을 한 뒤
‘나 잘 했지, 나 선하지?’ 따위의 마음을 내는 건
교만함을 넘어
한없는 어리석음과 다름 아니게 되어 버린다.
온 몸에 바람 소릴 채워 넣고 떠돌았더니 시나브로 이야기가 채워졌습니다. 5 년간 유라시아 대륙 방랑, 길바닥에서 수집한 이야기를 하나씩 둘씩 끄집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