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그날은 아주 평범했는데,
기억은 자꾸 선명하다.
웃음의 톤,
눈길의 방향,
함께 걷던 공기의 온도까지.
우리 사이에
아무 말도 없었지만,
그 시간만큼은
확실히 특별했다.
“우린 아무 말도 없었지만,
그 공기로 서로를 기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