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아무도 모르는 싸움

by 복또비

나는 늘 웃었다.

괜찮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서.


그 웃음 뒤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싸움을 했는지

아무도 몰랐다.


불안은 늘 내 옆에 앉아 있었고,

작은 말 한마디에도 마음이 흔들렸다.


밤마다 무너지는 마음을

다시 쓸어 담으며

다음 날을 준비했다.


그게 내 하루의 반복이었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싸움.

아무도 몰라줘도

끝내 멈출 수 없었던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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