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슬펐다.
익숙한 감정이라
그냥 두었다.
예전 같았으면
무너졌을 텐데,
이번엔
조용히 지나갔다.
이상하게,
조금 덜 아팠다.
“슬픔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이젠 잠시만 머물다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