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떤 일이든, 공부든, 사람과의 관계에서든 내가 하고자 하는 일 앞에서는 두려움이 없었고, 스스로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누군가를 도와야 하는 상황에서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기꺼이 해왔어.
그런데 이상하게도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에 있어서는 한 번도 먼저 다가선 적이 없었던 것 같아. 그래서 언젠가 내가 정말 꿈꾸던 이상형을 만나고, 사귐에 있어서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먼저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 싶어. 그건 상대의 반응과는 상관없어. 내 마음이 중요하고, 상대가 받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설령 거절당하더라도 개의치 않을 거야. 그러고는 깔끔하게 돌아설 거야. 구차하게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는 모습은 나와 어울리지 않거든.
무엇보다 살아가면서 ‘할 수 없어서 못 해본 일’을 시도하는 것은 자신의 삶을 더욱 넓히고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해.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바람을 과감히 도전해 본다는 것은 박수받을 만한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어.
너의 도전에도 나는 결과와 상관없이 큰 박수를 보내고, 끝까지 응원하는 친구가 되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