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별 여행자
도자기를 배우며 만난 우리
맑고 빛나던 눈동자
미소가 예쁜 그녀
나보다 네 살 많은 언니
삶의 열정이 많고,
늘 끊임없이 공부했던 그녀
나는 몰랐다
그녀가 암 환자인 것도
곧 죽을 수 있다는 것도
그녀는 먼 훗날
수많은 기억을 남기고,
흔적을 남기며 갈 여행자처럼,
여유를 선물했고,
열정을 가르쳐 주었고,
꿈을 펼쳐주었다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던 언니,
오늘을 다해 살다 간 사람,
이제는 별이 되어 빛이 되었다
내 곁에 잠시
머물다 떠난,
낯선 별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