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 차
아침에 눈을 뜨면 기본적으로 이를 닦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습관을 오랫동안 지켜왔다. 그 뒤 곧바로 명상을 하던 일상에, 최근에는 하나의 새로운 습관이 더해졌다. 어깨 운동을 시작으로 맨몸 체조를 실천하고 있다.
앉아서 책을 읽거나 필사, 글 쓰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살이 찌고, 어깨 뭉침이 심해져 근육통은 물론 두통까지 겪게 되었다. 그 경험을 통해 운동의 필요성과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고,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실천하며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과거 마라톤 동호회 활동을 하며 쌓은 체력이 사고 이후로는 달리기를 전혀 하지 못한 채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최근 ‘슬로 러닝’을 알게 되면서, 타인의 속도를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나만의 속도에 맞춰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건강이 회복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쭉 해왔거나 해보고 싶은 루틴이나 해오고 있는 루틴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을 하게 된 계기와 함께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