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집안에 500개씩 쌓여 있는 상품들의 상세페이지를 업그레이드 했다. 고객 만족스런 신뢰 가는 어투로 설득력 있게 잘 작성했는지는 확신할 수는 없으나 최선을 다했다. 상단에 위치해 있는 몇몇 유사 상품 상세페이지보다는 1%만이라도 더 잘 쓰자는 마인드로 작성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시장은 반응이 별 없다.
이전에 사업 스터디를 했을 때 대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동네 1등만 하면 된다고. 스터디 카페가 우리 동네에 5개가 있다면, 5개 중 1등 하면 되고, 10개가 있으면 10개 중 1등 하면 된다고. 전국 1등을 목표로 할 필요도 없고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지쳐 일찍 나가 떨어질 수 있다고.
근데 온라인 셀링을 전국구 경쟁 셀링이니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데 사실 온라인 셀링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경쟁포인트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기본 원칙은 동일하다.
팔고자 하는 상품을 어떤 용도로 판매할 것인지, 해당 고객층이 누구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들의 NEEDS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완벽한 상세페이지를 작성하기 보다는, 다용도 상품의 다용도 기능을 강조하는 것 보다는, 우선 상품의 용도 중 팔릴 만한 특정 용도를 먼저 강조하고, 그 특정용도에 맞는 고객을 찾고, 고객이 원하는 니즈로 설득.
말은 쉽지만 실제 상세페이지를 고치고 다시 쓰고 고치고 다시 쓰며 지겨움 속에서 배운 레슨인데 그럼에도 나의 페이지에 들어오는 유입수가 하루 10명도 안 된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인가, 아님 경쟁이 치열한건가.
사실 둘 다의 문제겠지 여전히.
그럼에도 잘 팔리는 물건은 참으로 잘 팔린다.
하루에 몇 백 개씩 팔리는 상품들 중 어떤 것들은 참으로 미지수다.
몇 상품들의 잘 팔리는 이유는 알겠 다만, 몇몇 상품들은 그 이유를 정녕 모르겠다. 가격도 비싼 것 같고, 가격에 비해 품질이 확연히 좋은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내 제품에 비해 이렇다할 장점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상세페이지가 정성스레 잘 작성된 것도 아니고.
구매평의 영향인가? 무시 못하겠지. 그것도 큰 영향이긴 한데, 구매평이 ‘0’ 이 상품도 하루에 수백 개씩 팔리니 원. 블로그체험단이나 유튜브 등에서 유입을 끌고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별의 별 걸 다해야 하는 건가. 여러 종류의 마케팅으로 우선 유입을 끌어 당겨야 하는 건가, 이제 나도 그런 식으로 해봐야 하는 걸까 벌써부터? 아님 이제부터?
유입수를 늘릴 수 이는 방법을 차근차근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상품도 위탁으로 일주일에 2개씩 올리기 계획을 세웠다. 그러다가 좀 반응이 오는 상품이 있으면 그 상품을 위주로 다시 사입을 하면서. 그런 전략
스트레스 받고 나가 떨어질 필요가 없다. 차근차근 천천히. 열심히 하되 부업 한다는 생각으로 해야지,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고, 사색도 많이 하고 글도 미루지 말고 써 나가면서.
지난 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몇명이나 들어왔나 핸드폰을 보는데
오마이갓! 나의 첫 주문이 들어왔다.
경상북도 영주군에 사는 분께서 첫 주문을 해주셨다.
그리고 일요일 밤,
주문 하나가 더 들어왔다.
신통방통 주문 두개 들어왔다고 힘이 불끈 솟았었다 그 주문이 들어온 당일에는 ㅎㅎ
근데 그래봤자 여전히 내 페이지 현재 하루 방문자 수는 10명 이하가 고작이다.
의심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데 쉽진 않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화이팅 정신이 사라지고 있다 ㅎㅎ
그럼에도,
경상북도 영주시에 사시는 첫번째 고객분
그리고 서울 금천구에 사시는 두번째 고객분.
너무 감사합니다. 고객님들 덕분에 제가 더 힘을 내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비지니스가 잘 되면
나의 첫번째와 두번째 고객님께 선물이라도 드려야겠다.
언제나 초심을 간직하며.
오늘도 주어진 일을 하고 웃자.
웃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