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진심, 그 무게

by Taeyoung
unnamed.png


사람이 하는 말은 때로는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만, 대수롭지 않게 흘려듣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일까요? 그 사람의 말이 그간의 행동과 태도, 그리고 여러 맥락 속에서 일관되지 않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말의 진심을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관된 말과 생각, 행동을 유지하는 사람은 주변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어디로 튈지 몰라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고, 예측 가능성이 주는 안정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더가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성원들은 굳이 세세한 지시가 없어도 리더의 방향성을 읽고 조직을 자연스럽게 그 길로 이끌어 갑니다.


반대로 말과 행동이 일관되지 않은 리더 밑에서는 늘 불안이 자리합니다. 직원들은 리더의 눈치만 보게 되고, 새로운 시도보다는 안전한 선택에 머물게 됩니다. 결국 모든 결정은 리더에게 집중되고, 이는 리더에게도, 구성원들에게도 부담이 됩니다.


오늘날 조직을 둘러싼 환경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빠른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일관성 없는 리더는 그 동력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특히 사회복지조직처럼 규모가 작은 조직일수록 리더의 태도는 더욱 큰 파급력을 갖습니다. 구성원들의 공감과 헌신은 리더의 신뢰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더도 사람이기에 완벽하게 일관성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거울을 보듯 매일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고, 주변의 솔직한 피드백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문제는, 일관성이 부족한 리더일수록 오히려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비판을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오해하고 침묵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만들면, 조직은 활력을 잃고 맙니다.


결국 리더의 진심은 스스로의 성찰과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전해집니다. 그 진심을 구성원들이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조직은 최고의 성과를 향해 즐겁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조직의 성장과 행복은 리더의 진심에서 시작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식당의 맛, 조직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