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갈까? 말까?

일 그만두고 워킹홀리데이 가는 거 어떨까요? 팔로잉 퀘스천 종합

by 사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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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두고 워킹홀리데이 가는 거 어떨까요? 솔찍헌 조언 시리즈 1편

아이고 (훌쩍)

요 글 조회수 및 관련 질문들 보고

워홀 갈까? 말까? 고민이 얼마나 절실한지 눈치 채부렀어요.




워킹홀리데이 갈까? 말까?

일 그만두고 워킹홀리데이 가는 거 어떨까요? 팔로잉 퀘스천 종합


사노님 2024. 10. 14.·조회 1.4천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조회해주시는 솔찍헌 조언 포스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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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글로벌 브랜드 리테일 취업 로드맵 (STAR 기법 + 36개 브랜드)





지옥의 메트로 9 아시나요...?

지금은 김포 쪽에 골드라인이 들어와서

숨은 쉴 수 있는채로 이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라떼는;; 생지옥 수준이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급행열차 타고

고속터미널까지 가는 출근길이 바로 주옥이었는데요...^^


여의도 플랫폼 의자에 드러누워 쓰러져 있는 분들 보는 것도 예삿 일이고..

급행인지 모르고 떠밀려서 탄 키 큰 외국인이

'이게 지금 무슨 일인가...?'

외국인 둥절 하던 것도 잊을 수가 없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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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작성할 때,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정도의 독자분들 떠올리며

약간의 팩.폭을 곁들여 썼어요.


일 그만두고 가도 되는 걸까?


이번 포스팅은 Q&A 형식으로

후루룩 잡수실 수 있게끔 썼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공유하는 채널이라 최대한 솔직하게 썼어요.

그러니까 반박 시 니 얘기가 다 맞아 (웃음) 입니다.

다만 조언이 필요한 지점이 있을 텐데

그 문맥에 쪼~꼼~ 오지랖 부렸습니다.






워홀이 고민되는 큰 이유 두 가지는


1. 영어 고민

2. 조선 탈주


때문이실 텐데요.

저도 그랬고요...


출퇴가 너무 고돼서

어디로든 달아나고 싶었던 거 같아요.


문과 전공인데도 영어가 신통치 않아서

그것도 고민이 많았어요.




객관적으로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청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티켓이라고 생각해요.


절친한 동생이 워홀 가면서 해준 얘기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청년들은

비자 받는 절차 자체가 너무 까다로워서

워홀 가기도 쉽지 않다고 그러더라고요.


이에 비해 한국 청년으로서

워홀 비자 받아 합법적으로 일하러 갈 수 있고

또 갈 수 있는 국가도 적지 않죠.


나라에서 멍석 깔아주는 데

안 쓰기도 참 뭐해,

그런데 다녀오면 재취업은 가능할지 걱정이 돼,

영어 실력은 우상향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흠.


다 비스름한 걱정이시죠.




목차


Q. 워홀 가기 가장 좋은 나이
Q.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이에요.
Q. 워홀을 통해 영어 늘릴 수 있을까?
Q. 워홀 그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에 대해
Q. 그러면 영어는요?
Q. 마무리



Q. 워홀 가기 가장 좋은 나이


20대 초중반 즈음이라 생각해요.

특히 대학 입학하기 전에요.


물론 한 방향으로 휩쓸려가는 송사리 떼랑 존똑인

한국인의 인생 패턴 상

대학 가기 전에 워홀을 감행한다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20대 초반인 저보고 그러라고 했어도 못했을 거에요.

인생 항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무작정 다른 나라로

배낭 하나 짊어지고 가기가 어렵죠.

멘탈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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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포크레인 기사로 일하던

워홀 일상을 올렸던 유튜버 다이앤 리 채널인데요.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 다 아시죠.

오랜만에 채널 찾아 들어가 보니

간호대 입학 하셨더라고요.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호주로 가서 크레인 기사로 돈 바짝 벌 수 있었던

그 실행력의 바탕에는

부모님의 믿음과 지지가 컸던 것으로 보여져요.

대학은 너가 필요할 때 가도 늦지 않다, 이렇게 격려를 해주셨데요.

맞는 말 입니다...

공부는 자기가 필요할 때 제일 잘 되거든요.


어떠한 계획을 마음에 담고 있어도

가족, 부모님이 반대하거나 회의적이었다면

다이앤님도 트리거를 당기기가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마 독자님, 워홀에 대한 고민의 근원적인 지점도

가장 가까운 이들의 조건 없는 지지가 없어서일 수도 있거든요.

여기에 나 자체도 확신이 없는 거예요.


대학먼저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이미 진학 했다면,

휴학 없이 스트레이트로 졸업해야 취업 확률이 높아진다는데... 싶으실 거고요.

동기들은 딴 길로 안 새고 착착 준비하는 것 같아

나 혼자 겉돌까 봐 고민 되실 거예요.


순도 100% 제 생각이지만

대학 진학 전 혹은 휴학이 가능한 학생이시면

여러분... 맘 편히 다녀오셔도 돼요.

이 말을 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때로는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트위터나 블로그에서 몰래 (?) 언급하지만

불혹 다 돼가는 30대 후반입니다. 이... 이모에요 헤헷

요 정도 나이 오면 '그래 100세 까지 살 건데' 멘트를 달고 산다고 하는데

제가 딱 그렇습니다...

그럼 나이 든 거라고 하더라고요.


체력 좋을 때 트리거 좀 당겨볼 걸...

이런 후회는 제 나이대 친구들이 다 거치는 영양가 없는 상념인데요,

진짜 아쉬워서 그런 거거든요.


자질구레 면역 질환을 한 평생 달고 사는 인생인데

이런 저질 면역인 저조차도

20대 초중반 때는 체력이 좋았어요.


동네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야밤에 에잇 기분이다, 호수공원에 부레옥잠 따러가는 패기도 있었고 (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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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늦게까지 술 마셔도 다음 날 오전 9시 수업 안 늦고.


지금은?

일단 밤 10시 이후로 술을 마신다는 건

다음 날 숙취로 죽음을 각오하겠다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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