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방구 다이어리, 자꾸다꾸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Nov 6. 2024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이에요. 오늘은 디지털 문방구 다이어리 앱, 자꾸다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여러분은 어렸을 적 다이어리를 꾸며본 적이 있으신가요? 예쁜 스티커나 사진을 붙이고 글을 쓰며 나만의 기록을 만드는 다이어리 꾸미기는 많은 사람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힐링이 되었을 거예요. 저 역시 다이어리를 꾸미다 한 번 잘못 적으면 어쩔 줄 몰라 당황하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네요.

자꾸다꾸는 디지털 환경에서 별다른 재료 없이도 간편하고 즐겁게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꾸밀 수 있어요. 다양한 템플릿과 꾸미기 스티커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다이어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많은 사용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서비스예요.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자꾸다꾸'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런 부분이 좋았어요.

✅ 창의적이고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

자꾸다꾸에서는 250개 이상의 무료 손글씨 폰트와 브러시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자체 스토어에서 다양한 작가님의 아이템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예쁘게 꾸미고 싶지만 손이 서툴러 종이 다이어리에서 아쉬웠던 분들이라면, 예쁜 템플릿을 활용해 다이어리를 마음껏 꾸밀 수 있어요. 아이패드와 계정이 연동되어 큰 화면으로 꾸미고, 스마트폰으로 다이어리를 관리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 폴더별 다이어리 작성과 잠금 기능

자꾸다꾸는 폴더별 다이어리 작성이 가능해 다양한 주제와 콘셉트의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각 폴더에 개별 잠금 기능이 있어, 개인적인 내용이나 민감한 기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도 특히 좋았어요.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테마별로 다이어리를 나누고, 필요할 때만 열람할 수 있어 민감한 내용을 작성할 때 부담이 적었고, 폴더 잠금 설정이 간편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기록에 바로 접근하거나 잠금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었어요.

✅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자꾸다꾸 스토어

자꾸다꾸에서는 누구나 작가로 등록해 자신의 템플릿이나 꾸미기 소스를 판매할 수 있어요. 평소 다이어리 꾸미기를 즐기던 사용자들이라면, 취미를 살려 쉽게 판매로 연결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작가 등록 절차는 별도의 허가 없이 간단히 이루어져 접근성이 높아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다양한 사용자들이 만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스토어에서 구경하고, 원하는 것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어요.

그러나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힌트가 부족한 카드 UI

스토어 페이지에서 각 아이템을 소개하는 카드 UI가 2단으로 화면에 꽉 맞게 배치되어 있어, 더 많은 아이템이 있다는 것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웠어요. 현재 구성에서는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할 생각을 하지 못해 놓치는 아이템이 많을 수 있어요. 카드의 일부가 화면 끝에 잘려 보이도록 디자인된다면, 좌우로 스와이프 하여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는 힌트를 줄 수 있을 거예요. 이런 시각적 요소를 통해 콘텐츠의 양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되면, 사용자 경험이 한층 개선될 것 같아요.

불편한 필터링 검색 플로우

검색창에서 처음 검색어를 입력할 때 필터링 옵션이 바로 보이지 않아 검색 과정이 다소 불편해요. 첫 화면에서는 최근 검색어나 인기 검색어만 나와,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키워드를 명확히 알기 어려워 필요한 콘텐츠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곤 해요. 최초 검색 시부터 필터링 속성이 함께 제공된다면, 사용자가 입력할 수 있는 키워드에 대한 힌트를 얻고 다양한 검색 결과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예요. 개인화된 검색 경험도 강화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