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오늘은 무료 메세지, 음성/영상통화 메신저앱인 라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인은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에서 2011년 개발한 메신저앱입니다.
일본, 대만, 태국 세 개의 국가에서 특히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라인은 앱 내에서 메신저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앞서 말한 세 국가의 전화번호로 가입할 경우 간편결제, 숏폼, 뉴스, 쇼핑, 금융거래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사용 가능합니다.
국내의 카카오톡 못지 않은 위상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는 라인이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라인을 사용하며 느꼈던 장점은 이렇습니다.
1. 아시아 지역 다른 친구들과의 교류가 비교적 쉽다.
초창기 네이버톡으로 시작했던 라인은 시점 기준 1년 전 이미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운영중이던 카카오톡의 위세에 미치지 못해 큰 점유율을 가지진 못했습니다만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큰 유행을 이끌어냈습니다. 해서 일본, 대만, 태국 등 외국의 이용자와의 교류가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다른 나라들에서는 메신저 기능 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앱 사용 시 어려운 부분이 전혀 없다.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라인 앱 내에서의 기능은 메세지(채팅)와 무료 음성통화/영상통화입니다. 사용하는 데 있어서 특별한 튜토리얼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어 따로 익혀야 할 기능이 없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하단탭은 홈, 대화, 통화 로 나뉘어 있습니다. 매우 단순합니다.
3. 영상통화의 미팅 기능
무료 영상통화에서 가능한 미팅 기능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시간 내 화면을 공유하며 상대방과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회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타 앱에서 찾아 보기 어려운 기능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외의 아쉬웠던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앱 자체의 특별함을 찾기 어렵다.
2010년대 초반 카카오톡의 등장으로 이제는 무료 메세지와 무료통화 및 영상통화가 특별한 기능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라인의 수요를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크게 발전할 만한 계기가 없기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부가기능이 전혀 없습니다. 이는 더더욱 라인이라는 앱을 굳이 사용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업무상 타 아시아 지역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요하거나, 외국 친구가 많지 않은 이상 라인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느낍니다.
2. 폰트 사이즈
라인을 사용했을 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폰트 사이즈였습니다. 화면 내에 자리를 차지할 만한 광고 배너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앱 내의 모든 텍스트가 너무 작게 느껴집니다. 설정에서 글씨 크기 조정이 가능하지만 기본 설정의 사이즈가 작아 조금은 당황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앱에 많은 노력을 들여 의도적으로 정돈된 느낌보다는, 손님이 적어 한산한 느낌의 가게를 보는 듯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내의 라인 앱은 단순히 메신저앱으로만 기능하기에 복잡하거나 참신한 플로우를 만나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카카오톡 등 국내 타 메신저와 차별점을 두는 새로운 기능을 앞세워 좋은 발전을 이루는 앱이 된다면, 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큰 규모의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라인을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이 글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 MVP 버전으로 출시한지 4개월만에 사용자수 월 6,000명이 넘었고 월 활성 이벤트 수는 15만이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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