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Aug 6. 2024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입니다. 오늘은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Weverse의 로고는 'W'를 딴 디자인으로, 양 끝이 유동적인 형태를 띄어 연결과 소통, 그리고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로고의 주요 색상인 민트색은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Weverse는 기존의 흩어져 있던 라이브 방송, 팬카페, 온라인 샵 등을 하나로 통합한 최대 규모의 팬덤 라이프 플랫폼입니다. 하나의 서비스에서 다양한 팬덤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2023년에 MAU가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타겟으로 하여 외국 사용자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방송,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멤버십 등 다양한 팬덤 활동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1. 아티스트 소식 탐색을 도와주는 무한 스크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홈 화면에서 관련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무한 스크롤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여러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사용자가 각 커뮤니티에 들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탐색을 용이하게 도와줍니다. 시간의 흐름에 맞춰 소식을 확인할 수 있어 팬덤 활동의 편의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스토리, 피드, 라이브뿐만 아니라 관련 상품도 함께 제공되어 자연스럽게 구매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2.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위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팬과 아티스트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티스트의 댓글, 라이브, DM 기능을 통해 팬이 아티스트와 더욱 가까이,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는 팬들의 활발한 소통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팬은 기본적인 피드와 댓글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팬레터를 만들고 전할 수 있어 더욱 재미있고 자유롭게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이 내포되어 하나의 서비스에서 여러 기능의 UI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3. 아티스트 소식 강조

많은 팬들이 하나의 커뮤니티에 모여 있다 보면 아티스트가 올린 소식을 쉽게 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각 콘텐츠마다 아티스트를 강조하여 아티스트가 업로드한 부분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첫째, 아티스트의 글과 스토리만 모아볼 수 있는 탭을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둘째, 피드 상단에서 아티스트의 글, 댓글을 모아 볼 수 있습니다. 셋째, 댓글에서도 아티스트가 남긴 부분만 우선적으로 모아볼 수 있도록 UI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팬들이 아티스트의 소식만을 쉽게 탐색하고자 하는 니즈를 잘 해결한 UI라고 느꼈습니다.

이어서 위버스의 아쉬웠던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티스트 샵 전환

샵을 다른 아티스트로 전환할 때 바텀시트에서 탐색 시간이 길어져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모든 아티스트 목록이 노출되기 때문에 스크롤을 통해 원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찾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또한, 세 개의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거주 국가가 바뀌는 일이 드물다 보니 매번 아티스트를 전환할 때마다 국가를 선택해야 하는 점도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