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입니다.
다양한 이동 수단을 한번에 확인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인 슈퍼무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슈퍼무브는 일상의 모든 모빌리티를 하나로 연결해 더 나은 이동 경험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진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현재는 코레일 승차권과 국내 항공권 구매까지도 가능합니다. 교통불편해소를 위한 DRT서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를 준비중인 슈퍼무브는 올해 6월 기준 muv 3.5만이며 전월대비 성장률 957.5%에 해당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슈퍼무브는 다양한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가 가득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 이동 수단 기준으로 카드 배치를 두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확보했습니다. 각각의 이동 수단마다 원하는 상세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메인 상단의 검색창에 원하는 장소를 입력하면 현위치에서 제시한 최적화 경로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색 구분성이 좋아서 이용하는 동안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슈퍼무브를 이용하면서 몇가지 아쉬운 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 체크박스 인식 문제
기차 승차권 예매 후 반환하기 위한 페이지입니다. 반환하기 위한 승차권을 체크하려고 하지만 체크박스는 인식되지 않고 텍스트를 터치해야만 인식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터치 영역을 잘못 선택한 줄 알고 여러번 누르게 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터치영역을 체크박스까지 확장하는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2. 메인화면 복귀 아이콘 부재
하단탭의 전체 메뉴 페이지에서 메뉴 속 상세 페이지로 깊게 들어갈수록 메인화면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홈아이콘의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홈버튼이 있으면 여러번의 '되돌아가기' 터치가 없이도 단번에 메인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측 상단의 빈 공간이 적소라고 느낍니다.
'길찾기'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출발지/도착지를 여러 번 수정 검색 후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고 싶을 때에도, 내가 이제까지 검색했던 내역을 전부 되돌아와야 메인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3. 기본 맵 부재
슈퍼무브는 '버스' 페이지로 이동 시에만 가장 짧은 플로우로 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 수단을 먼저 선택 or 출발지/도착지를 먼저 설정]
이후에만 지도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맵 및 아이콘의 부재가 아쉬웠습니다. 기본 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콘을 배치한다면 메인 상단의 검색창 오른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or 슈퍼무브
제시 드린 3번의 맥락으로 슈퍼무브 앱의 관점 포인트를 추가 말씀 드리자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과의 차별점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도를 제일 먼저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기존의 사용 형태에서, 이동 수단이 주가 되는 맵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사용자에게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슈퍼무브에서 제공하는 맵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1. '버스' 맵 : 버스 정류소가 아닌 영역은 터치 불가능, 상세 정보 및 주소 확인 불가능
2. '길찾기' 맵 : 이동 정보가 뜨지 않은 상태의 맵 보기 불가능
위의 특징을 토대로 이동 수단을 확인하는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기대하는 바를 다양하게 도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이 특징들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동 수단을 통합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깊게 살펴 보니 어떤 부분은 굳이 분리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한 애매한 느낌이 잠시 들었습니다. 이외의 기차, 항공, 시외버스 서비스는 너무 좋았지만요.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슈퍼무브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 MVP 버전으로 출시한지 3개월만에 광고 없이 사용자가 월 6,000명이 넘었고 현재 10,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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