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한 클라이밍 기록, 오클고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
안녕하세요.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입니다.
오늘은 가장 단순한 클라이밍 기록 서비스, 오클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이밍 암벽모양으로 만든 앱아이콘입니다. 단순하고 귀여운 느낌입니다.오클고는 '오늘 클라이밍 고?' 라는 문장을 줄여 만든 이름입니다. 제작자는 클라이밍을 하다 부상을 입었던 기억으로, 스스로의 몸상태를 체크해가며 안전하고 즐거운 클라이밍을 즐기기 위해 기록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록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게끔 최대한 단순하게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클고는 나의 클라이밍 정보를 효율적으로 기록하기 좋습니다. 시간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가능합니다. 해당 날짜를 누르면 바텀시트로 올라오는 기록 플로우에 간단한 정보만 넣으면 됩니다. 눈에 띄었던 앱의 세 가지 매력포인트를 살펴볼게요.
1. 암장 로고, 컨디션체크 디자인 및 색상이 귀엽고 깔끔합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설정에 따라 두 가지 디자인의 달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기본 암벽 모양의 컨디션 스탬프이고, 다른 하나는 암장 로고입니다. 달력이 기록으로 채워질수록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어지는 디자인이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직접 입력한 기록과 레이아웃 간의 대비를 다양한 색상과 흑백으로 표현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2. 큐레이션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는 달별 기록이 매력적입니다.
한 달 동안 클라이밍으로 열심히 달력을 채우면서 큐레이션 기능도 함께 채워집니다. 종합된 기록을 통해 몇 가지 성취 수식어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방문했던 암장과 그 횟수가 순위로 매겨지고, 그동안의 컨디션도 그래프로 시각화되어 한눈에 들어옵니다. 한 달간의 종합 기록과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건강한 발전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3. 다양한 방식으로의 기록 공유
나의 클라이밍 기록을 다양한 형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월단위로는 장소와 컨디션기록, 단일단위로는 이미지 사이즈조절, 시도 횟수, 배경 투명도, 날짜 또는 회차 표기, 로고 크기조절, 배경이미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앱을 사용하면서 클라이밍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실제로 암장을 이용해보고 앱에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가지의 아쉬운 점도 느껴졌는데 이 부분이 개선되면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는 이렇습니다.
1. 장소 검색 시 시설정보 필터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에는 많은 암장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암장 이름과 지역뿐만 아니라 주차장, 스트레칭 존, 세족실, 샤워실, 수건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암장을 필터링하여 결과를 보여주면 암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 회원권에서 상세 정보 플로우가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메인 상단 오른쪽에 있는 티켓 아이콘을 클릭하면 회원권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월간권의 경우 남은 일수가 표시되며, 회수권의 경우 암장 방문 기록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남은 횟수가 보여집니다. 현재 회원권의 기능은 이 정도에 그치지만, 해당 페이지에서 암장의 간단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추가 기능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팝업으로 전화번호, 주소, 그리고 시설 정보만 제공되어도 충분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UI/UX 패턴 플랫폼 '유아이볼'에서 오클고를 가볍게 리뷰하였습니다.
유아이볼은 국내 최대의 UI/UX 패턴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국내에 MVP 버전으로 출시한지 3개월만에 광고 없이 사용자가 월 6,000명이 넘었고 현재 10,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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