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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봄 Apr 22. 2023

눈이 떠지는 삶

알람 없이도 가능한 하루의 시작

요즘 진심으로 이해하는 공부를 하고 있다. 지문에 이입하여 답을 이끌어내는 공부. 특히 문학과 생명 과목에서 이해하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게 어느덧, 시험의 마지막 주말이 선뜻 다가왔고 오늘은 주말 하루의 시작이다. 어제 좀 늦게 잤다, 2시쯤. 7시 50분 알람을 걸어두고. 6시간 자는 거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그리고 눈이 떠진 하루. 시간을 보니 7시 20분이렷다. 어제 그렇게 늦게 잤는데 이게 지금 가능한 일인가? 눈도 따갑고 너무 피곤했는데.

어젯밤, 엄마와의 산책에서도 표현했듯, 지금의 현상은 내가 공부를 진정으로 이해하며 느낀 재미의 힘이라 생각이 든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성적이 기대가 되는, 궁금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오늘은 하루의 시작을 이 글로 맞이한다. 이제 눈이 번쩍 떠진 이유인 공부를 하러 침대를 떠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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