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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봄 Oct 14. 2023

정동야행

구름이는 같이 못 가서 아쉽다

정동야행

구름이는 같이 못 갔지만

모델이 되어주었다.

나도 가고 싶은데 힝

정동야행

덕수궁 야간개장, 고궁 음악회, 돌담길 따라 정동길 걷는 동안 수많은 노래들과 영화, 드라마가 스쳐간다.


어릴 적 이문세 가수의 노랫말 속의 그 길은 어찌 그리도 아름답고 따뜻하고 애틋했는지 언젠가는 나도 그 길의 주인공이 되어보리라 꿈꾸었지만  소녀시절의 로맨틱한 상상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아쉽기도 하지만 아직도 꿈꿀 수 있어서  기대감이 남아 있어서 더 좋다. 아직도 못다 한 날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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