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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봄 Aug 11. 2023

브런치 에디터 픽! 당황의 늪에서 나갈 방법은?

브런치 북 제목 정하기! 작가님들 도와주세요♡

아.. 이럴 수가.. 나의 첫 브런치 작가 도전작이자 첫 브런치북이 에디터 픽에 선정되어서 메인화면에 올라와 있는 당혹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2023년 8월 10일 이런 일이 생겼다.

일단 해보지 뭐. 이런 생각으로 딸과 나의 이야기를 쓰고 브런치 하면 다 브런치북 만들어야 되는 줄 알고 글을 잔뜩 써서 책으로 묶어서 호기롭게 발행 버튼을 눌러버렸다.


아.. 이럴 수가.. 묶어진 글은 수정도 안된다. 분명 수정 안된다고 읽은 것 같기는 하다. 유심히 읽지 않고 덜컥 일을 벌인 내 잘못이다. 하나하나 발행하면서 잘 다듬어서  브런치 북을 발행 어야 하는데 그냥 책으로 만들어버려서 몇 회 차는 책 속에 묻혀버렸다. 아주 세련되게 잘 써진 글은 아니지만 첫 작품이고 딸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내용이라서 애정이 가는 글이라서 다시 다듬어서 하나씩  내보내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던 터에 에디터 픽이 되어버렸다.


더 당황스런 것은 브런치 메인에 에디터 픽으로 올라가 있는데도 읽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건 더 슬픈 일이다. 글은 읽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읽는 사람이 없으니 뭔가 잘못된 것이다.


나름 분석을 해 보았다. 가장 큰 오류는 제목이다. 나름 고민해서 지었는데 직업군인 엄마로서 딸을 군대로 보내는 마음과 내면의 갈등을 적은 글인데 제목을 보니 그냥 여군의 군대생활 이야기로 보인다. 아쉬운 부분이다.

이 글을 어떻게 다듬어서 다시 회생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에 발생한 에디터 픽!  빨리 다시 다듬어서 다른 글로 세상에 내보내고 싶다.지금까지 고민한 것은 글을 3부 정도로 나누어서 구성해서 다시 하나씩 쓰고 브런치북으로 재발행하려 한다.


1부 나

        (x세대 좌충우돌 군대에서 살아남기 )

2부 갈등

       ( 딸이 군대 가는게 너무 싫다)

3부 바람과 조언

        (슬기로운 군대생활. 기왕 하는 거 멋지게 해라.)


그런데 도무지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창의력 없는 내 두뇌의 한계를 느낀다. 제목 정하는게 너무 어렵다.

작가님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https://brunch.co.kr/brunchbook/armyair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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