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눈엔
머리통만한 회색 덩어리
나비 눈엔
몸집보다 큰 빛 덩어리
내가 보는 사과는
얼마만큼이 사과이고
얼마만큼이 나일까
말보다 사유가 앞서는 시를 자주 씁니다. 언어로는 다 닿지 않는 것들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