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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했어요

13화. 말수는 적었는데도, 마음은 계속 일하고 있었죠

by 봄울

오늘,

말은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유난히 마음이 피곤하지 않았나요?


사람과 부딪히는 일은 적었지만
머릿속은 계속 돌아가 있었고,
겉으론 차분해 보였지만
속으론 여러 감정들이 솟아올랐다 사라졌다 반복되었을 거예요.


말을 적게 했다고 해서
마음까지 쉬고 있었던 건 아니에요.

오히려 조용한 날일수록
마음은 더 많이 움직여요.


혼자서 생각 정리도 해야 하고,
조용히 참아낸 감정도 있고,
내면에서 일어난 작은 파도를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살짝 가라앉히는 과정도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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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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