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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기세를 다시 세우는 법

17화. 마음이 과부하될 때, 나를 살리는 작은 여유

by 봄울

오후가 되면

할 일은 그대로인데

마음의 용량이 갑자기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해야 할 일을 떠올리기만 해도 숨이 막히고,
작은 문제도 크게 다가오고,
모든 부담이 한 번에 몰려오는 것 같다.

이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용량이 이미 오전에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마음에도 한계가 있고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있는데
오후에는 그 한계가 쉽게 드러난다.

그래서 오후의 압박감은
정상이다.
그리고 대응을 잘하면
금방 다시 회복된다.




1. 과부하는 ‘멈춤’이 아니라 ‘신호’다


마음이 과부하되면
우리는 이렇게 느낀다.

“나 왜 이러지?”

“잠깐만, 너무 벅차…”

“이거 다 어떻게 하지?”


하지만 이건
당신이 무너졌다는 뜻이 아니다.

과부하는

너무 많은 걸 동시에 들고 있다는 신호다.


신호는
고장난 게 아니라
정리하라는 뜻이다.

이 신호를 알아차리기만 해도
마음의 절반은 이미 안정된다.




2. 지금 떠올리고 있는 것 중 ‘지금 할 수 없는 것’을 내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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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울은 ‘보물’이라는 뜻을 품은 이름입니다. 사람과 하루 속에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는 관찰자입니다. 발달이 느린 두 아이와 함께 상처보다 은혜를 더 오래 바라보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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