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선물은 계속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나면
거리의 불빛은 하나둘씩 사라지고
우리는 다시 익숙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 글을 따라 걸어온 마음은
예전과 조금은 달라져 있다.
우리는 알게 되었다.
예수님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분이 아니라,
오랜 시간 준비된 선물이었고,
우리를 위해 기꺼이 고난의 길을 선택하신 분임을.
그리고 그 사랑은
특별한 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숨결 가까이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한 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시작점이다.
우리가 쓰러질 때 붙잡아주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을 때 빛이 되어주며,
혼자인 줄 알았던 순간들을
다시 사랑으로 채워주는 선물.
이제 우리는 그 선물을 받은 사람으로서
조금 더 따뜻하게 말하고,
조금 더 부드럽게 바라보고,
조금 더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다.
선물은 그렇게 계속되고,
사랑은 그렇게 이어진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의 내일도
그 선물 안에서 더욱 빛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