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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코인과 미라이 타워

일본 나고야 여행기

by bona Feb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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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역에서 나고야행 기차를 타기 전에 기후코인을 사용하러 갔다. 기후코인은 히다 에어리어 프리티켓을 사면 같이 들어 있는데 기후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 상품권 같은 일종의 화폐이다. 1인당 2,000엔으로 생각보다 큰 금액이다. 다카야마에 있는 식당,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없고 아래 기후코인 그림이 붙어있는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기후코인기후코인


다카야마역 옆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가서 히다 에어리어 티켓을 보여주면 종이로 된 기후코인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유저면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나는 안드로이드 폰이라 종이로 받았다. 앱을 사용하면 기후코인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없지만 종이로 된 기후코인은 슬프게도 두 군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도대체 왜 그런 거죠?!)


종이 기후코인은 소바와 우동을 파는 식당인 히다(Hida)오타카(Otaka)라는 이름의 기념품 판매점 두 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원래는 코인도 사용하고 점심으로 우동도 먹을 겸 히다에 갔는데 휴무였다. 어쩔 수 없이 바로 건너편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가서 물건을 골랐다.


히다히다


오타카오타카


기념품은 귀국 전날에 사려고 했지만 기후코인을 다카야마에서 안 쓰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일괄 구매했다. 다카야마에서 난 밤으로 만든 과자와 팥이 들어간 과자를 구매했다. (집에서 먹어보니 만족!)


오타카오타카


숙소에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서 다카야마역으로 갔다. 1시 35분 기차인데 1시 20분까지는 들어갈 수 없었다. 안전 때문에 그러나?! 암튼 매점에서 커피 하나를 사고 기다리다 기차를 탔다.


깔끔하고 모던한 다카야마역깔끔하고 모던한 다카야마역


눈이 많이 내렸네요눈이 많이 내렸네요


메이테츠 나고야역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역인 나고야역으로 걸어갔다. 숙소가 있는 사카에까지 가는 지하티켓(210엔)을 사고 두 정거장만 가면 사카에역이다. 사카에역에서 내리면 마주치는 미라이 타워를 보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미니 에펠탑 느낌.


미라이 타워미라이 타워


좋은 건 여러 번 봐야 되지 않겠어요?! 숙소에서 짐을 풀고 다시 나와 본 미라이 타워. 야경맛집.


미라이 타워미라이 타워


나고야가 자꾸 좋아지려고 그러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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