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보이차 밀크티와 스콘

아이랑 함께 하는 크림티타임





오랜만에 스콘을 구웠던 날이에요.

통밀로만 100% 버터와 아유르베다 기 버터를 함께 사용해서 구웠지요.


간만에 오븐 가동했더니 추운 겨울이 후덥지근해졌습니다.

빵 굽는 냄새가 집안 가득하니 기분도 좋아지고 말이에요.




스콘을 구워놓고 밀크티를 끓였어요.

일상찻집의 보이 숙차는 2009년도 맹해 황편이랍니다.

가성비 갑의 숙차라, 밀크티로 만들면 아주 기가막혀요.

물론, 그냥 드셔도 시원하고 달큰해서 누구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차이지요.


밀크티를 바글바글 끓였더니 추위가 한김 더 가시네요.

따끈한 스콘을 반으로 갈라 딸기잼 얹고, 클로티드 크림 얹는

코니시 스타일로 즐겼습니다.

밀크티에는 코니시 스타일이 더 좋더라고요 전.









손이 아주 바쁜 아이들입니다 ㅎㅎ

스콘 먹으랴 밀크티 마시랴~







갓 구운 스콘이랑, 보이차 밀크티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좋아하는 수지 쿠퍼 찻잔에 밀크티 그득 담았습니다.






좋아하는 인도 민화가 그려진 티포트도 꺼냈고 말이죠








코니시 스타일로 크림티 즐기기!





대표

사진 삭제




셋이서 싸악 비워냈습니다 히히


갓 구운 스콘과 밀크티는 진리예요.

보이숙차 밀크티 아직도 안 드셔보셨으면

진짜 강추 강추 강추!







숙차 8g에 물 200ml 넣고 바글바글 끓인 다음에

우유 400ml, 그리고 설탕 조금 넣고 더 끓였습니다 :)


이 겨울의 추위를 날리는데 요만한 게 없다지요.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서울은 눈이 안 온다는 거 같은데 경기 남부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답니다!

올해 눈 정말 많이 오네요.

다들 출근길 이동길 조심하세요 :)














작가의 이전글 빈티지 찻잔 수집 :: 로얄 코펜하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