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찻집, 매일 차를 마시며 마음챙김을 합니다
매일 차를 마시며 마음챙김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티&라이프큐레이터 이유진입니다.
얼마 전 마음챙김에 대해 글을 한 꼭지
쓸 일이 있었습니다.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라는 단어가
화두가 된 지는 좀 되었지요.
저는 마음챙김이라는 단어를
10여년 전 인도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인도에서 요가 Teacher Training Course를 밟으며
12개의 과목을 공부했는데
그 중에 호흡(Pranayama)과 요가의 기원에 대한
Veda를 공부하며 이 단어를 배우게 되었지요.
마음챙김이란 이렇듯 인도 요가에서 시작되어
불교로 전파되었지만,
지금 우리가 말하는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라는 그 단어 자체는
요가를 받아들인 미국의 현대 심리학과 만나면서
탄생하고 전해졌습니다.
작년에 마무리했던 심리학 수업에서
마인드풀니스, 즉 마음챙김에 대한 수업을 들을 때에도
인도에서 요가를 배우며 이야기했던 명상이
조금 더 체계화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다름아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어릴 적 인도에서 미국학교를 다녔던 저희 아이들은
키세스 초콜릿으로 마음챙김을 배웠습니다.
그 과정을 저도 직접 경험해보면서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매일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
내 마음은 더없이 여유로워지고
시간은 천천히 흐르게 됩니다.
멀티와 바쁨이 난무하는 현대인들의
몸과 머리와 마음에
꼭 필요한 순간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마음챙김의 시간을 위해
차명상 수업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차명상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차를 우리는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을 뜻하기에
일상찻집에서는 나름의 차명상 시간을 진행하곤 합니다.
앞으로 차명상, 티테라피를 주제로
여러 다회들을 시작해볼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도 매일 차 한 잔으로
마음챙김을 해보시길 권해봅니다.
삶이 더욱 풍요로워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기숙사에서 돌아온 딸과 함께
온전체로 찻자리를 가진 일요일,
각자 열심히 살아온 한 주의 끝에
각자의 마음챙김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차 한 잔과 함께 평안한 주말 되세요~
차 한 잔과 아로마 한 방울
그리고 타로 한 장과 함께 하는
참 자아를 찾는 여정
내가 원하는 바를 진정으로 찾아가고
이 순간에 집중하는 마음챙김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찻집의 아로마타로에 함께 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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