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 티페어링 코스

일상찻집 힐링아쉬람

by 티마스터 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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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티마스터이자 평차사(티 테이스터), 그리고 다예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중국차 다예사의 영역은 찻자리를 큐레이션하는 일이랍니다.

차, 음식, 음악, 테이블세팅, 주제 등 찻자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는 일이지요.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영역은 아니지만

중국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밋업이 있을 때도

다예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만큼 많은 일을 하는 직업이에요.

저는 외국인으로서, 중국 국가 다예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분당 일상찻집 힐링아쉬람 중국차 티페어링 코스에서는

차와 음식, 차와 식사, 차와 디저트

그리고 차와 차의 완벽한 어우러짐을

온전한 중국식 티코스의 형식과 순서에 맞추어

준비해보았습니다.

오신 분들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무척 만족하고 돌아가주셔서

개인적으로도 참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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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예사로서, 중국식 티코스를 경험하게 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1년간 일상찻집 힐링아쉬람 티테이스팅클럽 멤버로

중국차 테이스팅에 집중했던 팀의 올해 마지막 클래스인 만큼

특별히 치파오를 입고, 다예사 본연의 모습으로 티코스를 준비했습니다.


차의 흐름, 차와 식사의 페어링, 차와 디저트의 페어링

그리고 차와 찻자리의 페어링.

음양오행과 차와 음식의 어우러짐을 섬세하게 고안하여

특별한 찻자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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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중국차와 음식이 함께 하는 티페어링.


단순히 차와 음식을 매칭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말하는 차의 순서를 완벽하게 지키고

사이 사이 기본이 되는 차로 입을 정리해주는 시간을 갖고

차의 풍미와 식사, 그리고 디저트의 풍미가

온전히 어우러져 맛과 향의 극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티페어링에 오롯이 신경을 써서 준비했습니다.


차와 음식이 완벽하게 어우러질 때에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어줍니다.

음식의 향미와, 차의 풍미를 온전히 이해하면

페어링, 즉 마리아쥬의 극치로 이끌어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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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식사, 차와 음식, 차와 디저트

그리고 차와 차의 완벽한 티페어링이 어우러졌던

분당 일상찻집 힐링아쉬람에서의 중국차 티페어링 티코스.


식사와 차의 어우러짐에

음식과 차의 어우러짐에

그리고 디저트와 차의 어우러짐에

매번 감탄해주셔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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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는 가지고 있는 차들 중에서

극품의 차들만 선별하여 내었습니다.


일상찻집 힐링아쉬람에서 오랜 기간 티클래스를 들으시면서

차의 기준을 잡아오신 분들이 함께 해주셨던 티테이스팅클럽 모임인 만큼

차의 등급에 무척 감탄해주셨어요.

귀한 차는 다 나왔던 자리입니다 ㅎㅎ


오늘 이 시간의 감동과 여운을 오래 간직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도 좋은 차와 음식, 식사, 디저트의 어우러짐을

선사해드릴 수 있어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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