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싫은 순간은 늘 놓친다.
그리고 이젠 봉봉의 손아귀에 놓치기 싫은 순간을 빼앗기기도 한다.
귀여운 순간을 찍을려고 카메라를 켜기라도 하면
어느샌가 자기가 찍겠다며 달려들고.
귀여운 순간은 놓쳐버리고 만다. 아쉬워.
감정의 결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이야기를 씁니다. 봉봉,탱글이의 엄마이자 천천히 초록 정원을 만들어가는, 봉봉어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