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에 걸렸다.
과연 365를 채울수 있을까?
힘들것 같은데 접을까.
365일 그래도 해놓으면 뿌듯하겠지?
그러기엔 스스로 놔둔 덫에 걸린느낌이고.
오락가락 어멈의 하루.
브런치를 시작하고 초창기에 만들었던 매거진, 365project.
정말 아쉽게도.. 7년간 365프로젝트는 그 숫자의 16%정도밖에
채우지 못하고. 아예 막을 내렸다.
뒤돌아 생각해보면, 365의 덫에걸려 오히려 마무리 하지 못했던것은 아닐지??
아쉽지만 365project는 추억으로 묻고,
그냥 꾸준히 글과 그림, 자수하는 봉봉어멈이 되기를 다시 다짐해본다.
Mar 2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