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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어멈 Apr 12. 2016

작은 꽃다발

다시, 힘내서 한 땀 한 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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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모처럼 바늘을 들어본다.

기운이 없고,

축 쳐져서는 마치 파와 같은 기분이지만.

행복하자고, 행복하겠다고 외쳐보는 새순 같은 마음으로,

오랜만에 한 땀 한 땀.




Apr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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