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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용마 Oct 01. 2018

치앙마이, 느리게 걷기

아무것도 하지 않을 여유를 즐기다

치앙마이 비행기로 경유하기 위해 잠시 대기하는 방콕 돈므앙 공항의 모습


한 번 몰아보고 싶은 빈티지풍 차량
어딜 가나, 와이파이가 참 잘 되어 있어 여행 내내 걱정이 없었다.


끝내 들르지 못했던 가게, 겉 모습은 너무나 예뻤다.


인종, 연령, 성별의 제한이 없는 이 곳은 CAMP at MAYA


치앙마이 여행의 시작은 타페 게이트
나만 더운게 아니었어, 진짜 '개'더운 치앙마이의 4월.
야시장에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볼 거리도 참 많다.


3주 여행에서 모든 여행의 기록을 담당했던 아이폰 SE, 화웨이 Mate9, 그리고 KURUFIT 바인더.


도이수텝 사원에서 내려다본 치앙마이 풍경보다 더 멋진 사진을 남긴 도이수텝 가는 길의 'View Point'


 도시락 통을 보니, 괜스레 도시락을 싸고 싶었다.
해가 지는 시간대에 바라보는 이수텝 사원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그의 다음 목적지는 어디일까, 그리고 아직 치앙마이에 있을까?


빨래가 바삭바삭 잘 마를 거 같은 무더위
여행 중 끊임없는 대기 시간에 가장 좋은 건 역시 책이지.


에어아시아 기내수하물은 최대 7kg였는데, 그냥 통과하신 중국인의 짐.


굳이 밝게 보정하지 않아도 밝은 치앙마이의 하늘
어딜 가나 망고 사랑
디지털 노마드는 개뿔, 대부분 눈에 띄는 노마드족은 서양인들이었다.
여행 내내 즐겼던 위스키와 맥주
뼈해장국 같았던 고기국수,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치앙마이의 '느림' 덕분에 카페에 가서, 종종 독서를 즐겼다.
귀국 전 날, 숙소 근처 카페에서 근사한 저녁을 즐겼다.




다시 치앙마이에 가게 된다면, 아마 그 느림에 다시 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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